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 金鍾燦 氏(技長, 53세/조선사업본부 판넬조립부) 와 韓光德 氏(技元, 46세/동력부)가 2000년도「名匠」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가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20년 이상 생산업무에 종사 중인 40세 이상의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에서 선정한 34명의 명장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선체건조명장 김종찬 氏<사진 왼쪽>는 울산 실업고를 졸업하고 1973년 現代重工業에 입사하여 선체조립에만 27년을 근무하였습니다.
그는 각종 기술개발 및 공법개선, 작업능률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하는데 혼신을 다해홨으며, 특히 선체조립을 보다 능률적으로 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가스명장 韓光德 氏<사진 오른쪽>는 인천 한독기술학교 배관과를 졸업하고 金 氏와 같은 해에 입사해 가스생산 및 관리 직종에만 26년 근무하면서 임직원에게 지속적으로 가스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는 등 가스안전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LNG선박 공장 내 가스 방출 감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장치를 신설하는데 앞장서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97년에 가스안전유공자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으며, 現代重工業의 산소·에틸렌 공장의 14년 무사고의 기록을 만드는데도 일역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現代重工業은 지금까지 명장 15명을 비롯, 품질명장 12명,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4명 등 각 분야에서 단일기업 최대의 기능인을 배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