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이 그리스 코스타마레(COSTAMARE)社로부터 주문받아 건조한 6천250TEU급 컨테이너선 [씨-랜드 뉴욕(Sea-Land New York)]號가 미국의 2대 선박 전문지인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誌와 [마린로그(Marine Log)]誌로부터 각각 2000年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전문지들은 매년 그 해에 건조된 선박 중에서 기술, 디자인, 성능 등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엄선해 그 해의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해 오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3年부터 올해까지 18년간 계속하여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세계 우수선박으로 선정된 [씨-랜드 뉴욕]號는 現代重工業이 그리스 선주 코스타마레社로부터 수주한 6천250TEU급 컨테이너선 5척 시리즈선 중 첫 번 째 호선으로 지난 5월 선주측에 인도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길이 304미터, 폭 40미터, 높이 24.2미터 규모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천 250개를 적재할 수 있으며,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7만7천6백마력의 엔진을 장착하고 평균속도 25.6 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선주사인 코스타마레社는 금년 들어 지금까지 총 6척의 컨테이너선을 現代로부터 인도해 갔으며, 연말까지 4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로 인도해 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