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최근 독일 지멘스社와 합작으로 돌극형(突極型) 발전기를 개발함으로써 선박용 발전기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극형 발전기(Salient Pole Generator)는 회전자 코일이 홈(Slot)에 삽입되어 있는 기존 원통형 발전기와 달리 회전자 코일이 회전자 철심 외부로 돌출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발전기는 일반 아파트, 선박, 육상 발전플랜트 등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원통형 발전기보다 가볍고 효율성이 높으며, 상하운동으로 생기는 불균형적인 회전운동을 안정화시킨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現代重工業은 이 발전기의 부품을 95% 이상 국산화하여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회전자 코일작업 등을 기계화할 수 있어 공수절감과 대량생산이 동시에 가능케 하였습니다.
또한 대용량의 발전설비에 비해 단기간 내 공사를 완료할 수 있어 北韓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원설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가 및 저개발 국가의 전원설비용으로도 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現代重工業은 개발한 돌극형 발전기를 최근 대우중공업이 제작 중인 해군전투함에 첫 납품했으며, 앞으로 발전기 셋트를 제작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업체, 디젤발전플랜트 제작업체 등으로 판매망을 점차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존 발전기 모델을 점차 돌극형 발전기로 대체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의 조선소와 엔진 제작사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