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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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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탱크 용접기 국산화

사 진 : 미즈용접기 사진

- 알루미늄 미그(MIG)용접기를 개발

現代重工業(代表:趙忠彙)이 LNG운반선 탱크제작의 핵심장비인 알루미늄 미그(MIG)용접기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용접기는 현대중공업 산업기술연구소와 조선사업본부가 공동으로 1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개발한 것으로 두께 29∼163밀리미터의 곡면 알루미늄 판을 다층으로 용접할 수 있는 球形탱크 조립에 필수적인 자동·반자동 겸용 용접기입니다. 특히 이 용접기에는 절전기능장치와 알루미늄판의 자재특성에 맞춘 Meso-dyne제어기능(一元制御기능=용접에 필요한 다수의 인자를 하나로 일원화해 제어하는 방식), 와이어 송급장치의 송급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센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앞서 3년 전 이미 용접장치의 3대 구성품(용접장치, 주용접기, 용접캐리지) 중 용접캐리지(용접봉을 녹여 용접비드를 만들어내는 직접 용접장치)를 국산화한 바 있어, 시설투자비 절감, 구매기간 단축효과와 더불어 현장 여건에 맞는 장치를 적용함으로써 모스형 LNG선 건조에 경쟁력 향상 및 기술자립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9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스형(MOSS=직경 40미터의 구형 알루미늄탱크 4개가 본선에 탑재되는 형태)LNG선 건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12만 5천∼13만 5천 입방미터급 모스형 LNG선 7척을 건조했으며, 3척은 건조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국내 조선업체 중 최초로 지난해와 이달 초 나이지리아로부터 13만 5천 입방미터급 LNG선을 수주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