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趙忠彙)은 지난 8일 대만 양밍(陽明)社로부터 수주하여 건조한 5천5백TEU급 컨테이너船 2척에 대한 命名式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現代重工業 趙忠彙 사장과 양밍社 쉬에피어위안(謝培元) 부사장 등 관련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이 두 척의 선박은 양밍社의 관리담당 부사장인 차(Mr. M.S. Tsai)氏와 영업당당 부사장인 우(Mr. Spring Wu)氏의 부인에 의해 각각 [밍 오키드(明蘭)]와 [밍 코스모스(明菊)]로 명명되었습니다.
길이 275미터, 폭 40미터, 높이 24.20미터인 5척의 시리즈선 중 2, 3번째인 이 선박은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7만 4천 7백마력의 엔진을 탑재하고 25.9노트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지난 98년 7월 現代重工業이 수주한 이 선박들은 마무리 작업 후 12월 29일과 내년 3월 21일에 각각 인도되어 대만과 유럽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