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趙忠彙)은 최근 ULCC(극초대형 원유운반선)를 업계 최초로 선체를 분할하여 건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도크 회전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된 이번 공법은 31만 5천톤급 ULCC에 적용하여 선미부분과 중앙부를 각각 다른 도크에서 제작한 후 합체 조립한 것입니다.
일반적인 초대형 유조선의 폭은 59미터이지만, 이 극초대형 유조선은 폭이 70미터에 달해 전체 공정을 마무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치밀한 사전준비와 축적된 기술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선체 중앙부는 전체 선박의 318개 블록, 총 4만여톤 중 39개 블록, 4천톤에 달하는 것으로 블록의 분할제작으로 도크공기를 7일이나 앞당기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