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지난 8일 미국 OSG(Overseas Shipholding Group Inc.)社에서 수주한 11만3천톤급 유조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병 조선사업본부장과 선주 랜 헤테나氏(Mr. Ran Hettena)를 비롯해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버시즈 셜리(OVERSEAS SHIRLEY)]號로 명명되었습니다.
이 선박은 99년 6월 OSG社로부터 수주한 4척 중 첫 번째 호선으로, 길이 250미터, 폭 44미터, 높이 21미터이며,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1만9천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14.7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OSG社는 총 70여척의 선단을 보유한 대형 해운회사로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이 중 절반인 39척을 인도하였습니다.
이 선박은 명명식과 동시에 引渡되어 전세계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