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보도자료

HD현대중공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빠르게 전해 드립니다.

일본에서 최초로 LPG선 수주

- MOL社 3만5천입방미터급
- 일본 고부가가치선 시장 본격 공략

現代重工業(代表: 趙忠彙)은 최근, 일본의 미쓰이 오사카社(MOL)로부터 3만5천입방미터(㎥)급 암모니아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습니다. 지금까지 암모니아 LPG운반선과 같은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선박은 자국 조선소에만 발주해온 일본 선사가, 자국 조선소를 제치고 한국에 고부가가치선을 발주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특히 발주처인 미쓰이 오사카사(MOL)는 모두 5백여척의 선대를 보유한 일본 최대 선사 중의 하나여서 그 의미는 더욱 큽니다. 지난 99년(12월)과 2000년(3월) 가와사키 기센(K-Line)사로부터 5천6백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7척을 대량 수주하면서 한국 조선기술의 수준을 대외적으로 과시한 現代重工業이 이번에 최초로 암모니아 LPG선을 수주함으로써 일본시장에서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3만5천입방미터급 암모니아 LPG운반선은 현대중공업의 고부가가치선 건조 경험과 운항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개발한 최고급의 [현대 표준모델] 선형으로, 미쓰이 오사카사의 각종 까다로운 요구사항도 반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선박은 길이 174, 폭 28, 깊이 17.8미터에,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하는 1만8천420마력의 엔진과 최첨단의 통신, 항해설비 등을 장착하고 평균속도 17.1노트로 운항하게 되며, 2003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