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은 지난 30일 이란 이리슬(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社로부터 수주한 7만3천톤급 살물선 두 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명명식은 現代重工業 崔吉善 사장과 이리슬社의 아프카미(Mr. A. A. Afkhami) 회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아프카미 회장에 의해 각각 [이란 골레스탄(IRAN GOLESTAN)]과 [이란 하마단(IRAN HAMADAN)]로 명명되었습니다.
지난 2000년 1월에 수주한 이 선박들은 길이 218, 폭 32, 깊이 19미터이며 現代重工業이 자체 제작한 1만2천마력급 엔진을 탑재하고 14.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습니다.
[이란 고레스탄(IRAN GOLESTAN)]호는 명명과 동시에 인도되며, [이란 하마단(IRAN HAMADAN)]호는 마무리 작업이 끝난 후 5월 말에 인도되어 싱가폴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항로를 운항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