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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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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뒤집기 전용' 크레인 설치

◆사진: 現代重工業이 업계 최초로 250톤 용량의 턴-오버(Turn Over) 크레인을 설치하고 6일 가동에 들어갔다.

- 업계 최초 250톤급, 선박 대형화 추세 맞춰
- 가장 편한 자세로 작업, 품질·생산성 향상
- 작업자 피로 감소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

現代重工業(代表: 崔吉善)이 조선업계 최대의 250톤 용량의 턴-오버(Turn-Over) 크레인을 설치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자사 조선사업본부 뉴 패널(New Panel)공장에 설치된 이 턴-오버 크레인은 선박 몸체의 한 부분인 블록(Block) 제작시 용접 품질향상과 작업자 피로 감소를 위해 '위보기 자세'의 용접을 '아래보기 자세'로 바꿔주기 위한 것으로 블록을 180도로 뒤집는데 사용되며, 대형 조선소에서만 간혹 볼 수 있는 장비입니다. 이미 200톤 턴-오버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은 이로써 두 대의 초대형 턴-오버 크레인을 함께 가동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을 갑절로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자사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자체 설계·제작한 이 크레인은 폭 62, 길이 39, 높이 51미터 규모로 자체 중량만 8백톤에 달하며 단번에 250톤(대형버스 25대 중량)을 뒤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달에 약 170여개의 블록, 약 1만5천여톤 정도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선박이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며,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를 하겠지만 무엇보다 작업자들이 가장 편한 자세로 작업을 함으로써 자연스레 품질을 높일 수 있고 특히 피로 감소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매년 4천억원 가까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를 해온 현대중공업은 산업전반에 걸쳐 불경기를 겪고 있는 올해도 3천억 원 이상의 시설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